KT, 올레클럽 100만 가입자 돌파

입력 2011-01-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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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로열티 강화 그룹역량 집중

KT가 2010년 6월 통합 1주년 기념으로 런칭한 신개념 고객혜택 프로그램 ‘올레클럽(olleh club)’ 가입자가 7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KT에 따르면 광고가 아닌 온라인 마케팅과 입소문으로 단기간에 가입자 100만을 달성, 연내 가입자 5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레클럽은 기존 멤버십과 마일리지를 넘어선 KT의 고객 혜택 프로그램로 회원은 적립된 포인트인 ‘별’을 이용해 KT 상품 할인 및 구매, 휴대폰 구매, 1만5000여 제휴가맹점 및 그룹사에서 10~50% 할인, 기프티쇼 할인구매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유선과 무선으로 나눠졌던 포인트를 통합 제공하고 하루에 쓸 수 있는 포인트의 횟수나 금액에 제한을 없앤 것이 자발적인 가입 배경으로 분석된다.

특히 통합고객관리프로그램(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에 기반한 ‘관계지수’라는 새로운 포인트 금액 산정 기준을 마련, 장기 이용자에게 혜택이 커지는 방식으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KT는 앞으로 올해 초 조직개편 시 통합고객전략본부를 신설해 올레클럽을 중심으로 고객 로열티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그룹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7~26일 가입자 100만명 돌파 기념으로 트위터(twitter.com/olleh_twt)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낸 회원 중 매일 50명을 추첨, CGV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이밖에 현대성우리조트와 제휴, 1월 한달간 리프트 오전권을 제공하고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체험관을 운영하는 ‘올레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7개월만의 100만 가입자 달성은 올레클럽만의 차별화된 로열티 서비스를 고객이 높이 평가해 준 것”이라며 “차별화된 국내 서비스 및 글로벌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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