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2일 의심신고된 안성시 미양면 강덕리 종오리농장의 오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고 15일 밝혔다.
AI 확진에 따라 해당 종오리농장 오리 4만5천마리와 오리 알 45만개, 반경 500m내 1개 오리농장의 1만마리를 살처분, 매몰하기로 했다.
이 종오리농장에서는 산란율이 70% 떨어졌다고 AI 의심신고를 했다. 이에 안성은 지난 10∼13일 AI가 발생한 서운면 신흥리 오리농장과 일죽면 산북리 오리농장을 포함, AI 발병 농가가 3곳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