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지난해 4분기 순익 48억3000만 달러

입력 2011-01-14 21:54

  • 박태진 기자 tjpipp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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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회사 JP모간체이스가 지난해 4분기에 1.21달러의 주당 순이익(EPS)을 기록하며 순이익이 48억3000만 달러(약 5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현지시간) JP모간이 2010년 4분기 순익이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주당 순익이 1.12달러를 기록해 예상 주당 순이익 1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지난분기 수익은 전년동기 32억8000만달러(약 3조6000억원)보다도 47% 증가했다. 매출액도 261억 달러(약 29조원)로 업계 예상 244.44억 달러(약 27조원)를 뛰어넘었다.

이날 JP모간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다음주에는 중요 금융기관들의 실적이 잇달아 공개된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8일, 골드만삭와 웰스파고는 다음날, 모간스탠리는 20일에 각각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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