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산란계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

입력 2011-01-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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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이천시 설성면 행죽리 산란계농장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산란계 17만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은 800여마리가 폐사하자 이날 오전 신고했다.

앞서 10~13일 이천시와 인접한 안성시 서운면 신흥리 오리농장과 일죽면 산북리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미양면 강덕리의 종오리농장에서도 AI 의심신고를 했다.

이 종오리농장에서는 AI항원(H5형)이 검출됐고 고병원성 여부는 15일 오전쯤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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