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아디안 인수합병 완료

입력 2011-01-14 12:53

박태진 기자 tjpipp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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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3일 비공개기업인 아디안(Ardian)과의 인수 합병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디안은 고혈압질환을 카테타(장기 내로 삽입하기 위한 튜브형의 기구)를 통해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양측이 밝힌 계약조건대로 8억 달러(약 8900억원)의 현금인수조건이었으며 메드트로닉은 합병계약이전에 아디안에 약 11%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아디안의 인수합병을 통해 메드트로닉은 고혈압치료에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기존의 카테타 디자인, 제거치료 기술과 상호보완을 이루게 돼 메드트로닉 중재적 치료법의 레벨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드트로닉은 미국 중서부 미네소타 주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