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섬유패션업계는 강남구 대치동 섬유·패션센터에서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열어 올해에 지난해 대비 10.2% 증가한 153억달러의 수출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를 위해 △섬유 스트림업체간 동반성장 이행을 적극 추진 △융합과 녹색을 선도하기 위한 초경량 산업용 섬유ㆍ스마트 섬유 개발 △미국ㆍEU 등과 FTA를 활용해 섬유수출 증대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지속적인 설비투자, 고부가가치화, 신기술 개발, 근로환경 개선 등을 통해 섬유패션업계가 재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유패션업계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19.5% 증가한 139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두자릿수 증가율은 1988년이후 22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