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토너먼트 첫날 공공 7위에 오른 앤서니 김. AP연합
앤서니 김(26.나이키)의 출발이 좋다.
앤서니 김은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코스(파73. 7,411야드)에서 개막한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6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 보기 1개로 4언더파 69타로 선두와 3타차로 미국의 스티브 스트릭커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마크했다.
앤서니 김은 드라이버 페어웨이 안착률 87%와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 적중률 78%를 기록했다.
전년도 PGA투어 우승자들만 초청받는 이번 대회에 앤서니 김은 지난해 4월 셸휴스턴오픈에서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격을 얻었다.
한편 지난해 저스틴 팀버레이크-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마지막 홀 극적인 홀인원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조너선 버드(미국)는 7언더파 66타를 쳐 카를 페테르손(스웨덴)과 공동 선두에 올랐고, 벤 크레인(미국)이 뒤를 이었다.
이 대회는 현대차와 SBS가 올해부터 3년간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