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상반기 중앙 및 지방공공요금을 원칙적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또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비축 물량을 최대한 방출하고 전셋값 안정을 위해 소형.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 7개 부처는 7일 국회에서 한나라당과 당정협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물가안정 대책을 보고했다.
기획재정부는 상반기 중에는 중앙공공요금을 원칙적으로 동결하기로 하고 원가절감을 통해 인상요인을 흡수하기로 했다.
또 행안부는 서민생활에 영향이 큰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행.재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의 경우 지자체가 지원하는 재정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고, 상하수도 요금의 경우 경영혁신을 통해 원가상승분을 흡수하고 성과평가를 통해 재정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