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음악감독 “짝사랑하는 연하남있다” 누구?

수정 2011-01-06 09:30

입력 2011-01-06 08:10

김현정 기자

▲MBC

‘남자의 자격’으로 이름을 알린 음악감독 박칼린이 짝사랑하고 있는 연하남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박칼린은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서 “죽을만큼 사랑한적이 있느냐”고 MC강호동이 묻자 “한번 정도는 해봤던 것 같다. 어느 정도냐면 저 사람이라면 종교도 바꾸겠다 싶었을 정도다. 한국인이었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현재도 사랑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호동이 묻자 “그 사람이 당신의 마음을 아느냐, 무엇이 그를 계속 사랑하게 만드냐”질문에 박칼린은 “그분은 모른다. 상대방이 내 사랑을 모른다는 것이 그 사랑을 유지하게 해준다”고 전했다.

연하냐는 질문에는 “이제는 연상은 거의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칼린씨도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 “그 남자가 안다면 좋을 텐데”, “누굴지 궁금하다” 등의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박칼린은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