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자신 비방 심형래 팬에 “할 일 더럽게 없나 보다”

입력 2011-01-04 01:18수정 2011-01-0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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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트위터

지난 2007년 이어 심형래 감독의 영화에 대해 문화평론가 진중권이 독설을 날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진중권은 ‘디워’가 개봉한 2007년에도 ‘디워’에 냉혹한 혹평으로 인해 심 감독의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이번에도 역시 진중권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심형래 감독 신작 ‘라스트 갓파더’를 두고 “유감스럽게도 난 한번 불량품을 판 가게에는 다시 들르지 않는 버릇이 있어서 이번엔 봐드릴 기회가 없을 것 같다”며 “예전처럼 심빠들이 난리를 친다면 뭐 보고 한 마디 해드릴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불상사는 다시 없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진중권은 “어휴, 아그들 또 몰려들어 행패....할 일 더럽게 없나 봐요. 하지만 2007년에 비하면 반응이 영 션찮은 듯... ”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네티즌과 정면 대응에 나섰다.

한편 ‘라스트 갓 파더’는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국내 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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