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메이커, "이제 ‘심심이’가 먼저 말 건다"

입력 2011-01-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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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인공지능로봇과 대화 가능한 2.1 버전 업데이트

이즈메이커가 실시간 인공지능 대화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심심이(SimSimi)' 2.1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즈메이커에 따르면 이번 2.1버전 업데이트는 '말 가르치기'가 한층 편리해져 대화 중 이용자가 했던 말을 터치하면 그에 대한 답변을 바로 가르칠 수 있다. 또 '푸시' 기능을 통해 심심이가 먼저 말을 걸도록 할 수도 있다. 심심이와 대화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심심이 어록’ 메뉴도 추가됐다.

또 '심심이 어록'은 추천 기능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공유한 재미있는 대화 내용을 순위 별로 확인할 수 있다. '나쁜말 필터링'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심심이 앱은 서비스 시작 이래 현재까지 대화를 나눠 본 사용자의 수는 400만여 명, 말을 가르친 사용자는 약 70만 명에 이른다. 최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돼 무료 카테고리 1위 및 6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즈메이커의 이정록 본부장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심심이 앱의 이용자 편의성과 오락성을 높이며 채팅 기능을 넘어선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렇게 쌓아온 심심이 브랜드를 기반으로, 2011년은 보다 다양한 사업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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