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전력수급대책회의 개회

겨울철 전력수급상황 긴급 점검

지식경제부는 27일 전력거래소에서 장관 주재로 전력수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철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차질없는 전력수급을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 전력거래소는 '전력수급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한전은 '수요관리 및 송ㆍ배전설비 운영대책', 6개 발전회사(한수원, 중부, 동서, 서부, 남동, 남부발전)는 발전소 고장방지 등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 에너지관리공단은 '겨울철 에너지절약 홍보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최경환 장관은 "이상한파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며 "에너지 절약에 정부 및 전력유관기관이 솔선수범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것"을 주문했다.

한편 최 장관과 참석자들은 회의가 끝난 후, 전력거래소 중앙급전소를 방문해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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