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애플, 선물 리스트 싹쓸이

입력 2010-12-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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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데스크톱 등 크리스마스 선물 1위

올해 크리스마스는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의 애플의 잔치였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은 2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닷컴에서 TV 및 동영상 제품을 제외한 태블릿PC, 랩톱, 데스크톱, MP3 플레이어 등 모든 품목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애플TV는 TV 및 동영상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동영상 재생기기 전문업체인 로쿠(Roku)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애플TV는 99달러(약 11만원)짜리 셋톱박스 형태로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 업체에 올려진 동영상 및 영화 콘텐츠를 인터넷 연결로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포춘은 사람들이 선물로 받기를 원하는 것과 실제로 구매한 결과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나기도 한다고 전했다.

애플의 운영체제 맥(Mac)은 데스크톱 부분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4번째 선호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로는 가장 많이 팔렸다.

한편 아마존의 전자책 리더기 킨들은 여전히 아마존 전자기기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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