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中企 판로확대 제대로 지원한다

입력 2010-12-26 12:00

하유미 기자

중소기업청은 26일 내년에 중소기업의 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A/S지원, 제품홍보 등의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관련 지원사업을 중소기업이 제대로 제공받기 위해 예산을 조기집행, 일목요연한 연간 지원사업 안내 등을 조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전국 167개 중소기업 공동 애프터서비스(A/S) 지점망을 통해 A/S망을 보유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한다.

1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장 3년간 A/S 업무를 지원한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자체 A/S망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가 아예없거나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공동상표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5개사 이상이 공동으로 브랜드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개발 및 홍보를 지원한다.

개발지원에서는 ‘브랜드개발’, ‘브랜드 활용 컨설팅’ 등을, 홍보지원에는 ‘개별홍보, ’통합홍보‘ 등을 지원한다.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홍보 부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제품홍보 지원사업도 진행될 방침이다.

방송·신문·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제품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며 스마트폰의 증강현실 기술 및 SNS서비스를 활용한 홍보방식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들을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해 납품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마케팅 기반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