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와 가수 은지원(32)이 KBS연예대상서 최고의 엔터테이너상을 거머쥐었다.
박명수와 은지원은 25일 ‘2010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공동 수상했다.
박명수는 ‘해피투게더 시즌3’와 ‘백점만점’에서 은지원은 ‘1박2일’과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활약 중이다.
박명수는 “큰 기대하고 왔는데 너무 일찍 수상하러 나온 감이 있다”고 너스레를 떤 뒤, “대단히 감사하다. 좋은 동료들과 방송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복이었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너무 감사하고, 떨린다”면서 “(강)호동 형한테 방송 막 하지 말라고 많이 혼났다. 좋은 형들 밑에서 많이 배웠다”면서 “앞으로도 시청자들을 위해 몸 아끼지 않고 즐거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다짐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