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10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조선 기자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작업 중이던 업주 황모(58)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불은 천장 등을 태워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황씨가 주물작업을 하는 곳 위에 매달린 지름 1m짜리 용광로가 갑자기 깨지면서 불이 났다는 직원 정모(45)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