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에 희토류 수출 제한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의 제소를 경고하는 등 갈등이 깊어지자 엔알디, 3노드디지탈등 희토류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실제 희토류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상장사는 엔알디다.
24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엔알디는 전일대비 220원(13.58%) 상승한 1840원에 거래중이다. 3노드디지탈도 %대 오름세다.
이날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이 미국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희토류에 대한 수출 제한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USTR은 "미국은 앞으로도 희토류 문제에 대해 중국과 끈질긴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WTO 분쟁조정을 포함한 추가행동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이 전세계 희토류 공급의 97%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중국의 수출제한 조치는 미국에게 해결해야 하는 절대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 날 엔알디는 대한석탄공사와 함께 몽골 석탄광산 지분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한몽에너지개발㈜`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누르스트 석탄광산은 총면적이 1만2873ha로, 이중 채굴광업권를 갖고 있는 면적은 815ha(250만평)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정밀탐사결과, 확정매장량이 1억900만톤, 노천채굴이 가능한 가채매장량은 7600만톤, 탐사광업권 면적까지 합하면 추정매장량은 약 20억톤에 달하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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