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신한 특화상권 사업자대출' 출시

입력 2010-12-19 10:08

안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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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19일 특화상권으로 선정한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인 '신한 특화상권 사업자대출'을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신한은행에서 선정한 특화상권 내 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로서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특히 신용대출의 경우 고객의 신용대출한도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신용대출한도가 없어도 매출액에 따라 업체별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신한은행과 처음 대출거래를 하는 고객에게도 0.2% 금리 우대가 되는 등 부수거래 조건별로 최대 0.5% 금리감면 혜택이 있을 뿐만 아니라, 최소 6개월간 인터넷뱅킹 송금수수료면제, ATM 현금인출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제공한다.

특화상권은 신한은행에서 지리적, 지역별 특징을 고려하여 선정했으며, 선정된 특화상권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을 통해 신한은행과 거래를 시작하거나 거래를 늘리는 개인사업자에게 낮은 금리의 운전자금을 지원해 금융비용절감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은행과 개인사업자의의 동반자적 관계를 견고히 하기 위해 특화상권 선정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