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2011년 임원인사…첫 여성 사업부장 배출

입력 2010-12-17 13:27수정 2010-12-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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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사업부장에 김춘구 전무

LG생활건강은 17일,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5명 등 2011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LG생활건강측은 이번 임원인사를 지난 6년간 진행되어온 사업포트폴리오 재편과 고속 성장의 기반 위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코자 잠재력 있는 젊은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전무 승진과 함께 생활용품사업부장에서 화장품사업부장으로 보임된 김춘구 전무는 생활용품 사업으로만 매출 1조원 돌파를 견인한 주역으로서 화장품 사업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임 생활용품사업부장에는 이정애 상무가 선임되어 LG생활건강 64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사업부장이 됐다.

생활용품사업에 이정애 사업부장을 비롯해 화장품 사업에 나유정 상무 등 여성인재의 발탁도 눈에 띈다.

임원인사 세부내역은 다음과 같다.

◇전무 승진(2명)

△김재천(金在千) CPO(Chief Product Supply Officer)

△김춘구(金瑃九) 화장품사업부장

◇직책 선임(1명)

△이정애(李正愛) 상무 생활용품사업부장

◇상무 신규선임(5명)

△김철하(金喆夏) 생활용품공장장

△나유정(羅由廷) 화장품 프레스티지 마케팅부문장

△류재민(柳在民) 구매부문장

△이형석(李炯錫) 음료마케팅부문장

△임성주(林聖州) 해외신사업부문장

◇상무 전입(1명)

△김건오(金建吾) CFO(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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