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화재로 손상된 중동나들목 재시공 결정

입력 2010-12-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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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화재로 손상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도로구조물을 부분 철거한 뒤 재시공하기로 결정했다.

도로공사는 15일 2차례의 정밀진단 결과 교량 상판이 균열이 생기고 휘어져 재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량을 떠받치는 교각 부분도 일부 손상돼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

도로공사는 재시공 과정에서의 안전성과 공기 단축을 위해 8차로 교량 약 60m 구간을 일시에 철거하고 원상복구하기로 했다.

철거부터 원상 복구까지 4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도로공사는 중동 나들목을 원상복구할 때까지 고속도로와 주변 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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