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이 16일 오후 11시부터 3시간 동안 시내 전역에서 단속을 벌인다.
경찰은 송년회 등으로 음주운전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심 번화가와 자동차전용도로 진입로 등 93곳에 기동대와 순찰대 등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음주운전자를 적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올 들어 11월 말까지 서울에서 3494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해 48명이 숨지고 6300여명이 다쳤다. 음주운전은 명백한 범죄인 만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