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집 비리 수사… 다음 차례는 ‘SK건설’

지난주 한화건설 대표이사의 체포로 불거진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일명 함바집) 비리 관련, 검찰이 다른 대형건설사 10여곳의 임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10여곳의 건설사 중 SK건설 마케팅담당 사장 등 임원급 인사 2∼3명을 이번주 중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5~6월께 정유공장 건설현장의 식당 운영권 대가로 유모씨 등으로부터 모두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체포·조사 후 12일 구속했으며, 삼환기업 전무 이모씨를 불러 식당 운영권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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