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도입되는 '국민연금 수급자 카드'를 기념하기 위해 국민연금 수급자 400명을 초청해 연극을 관람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국민연금공단측은 홈페이지 이벤트 참여자 중 400명을 초청해 10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돈키호테'를 관람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재우 신한카드 대표이사,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 회장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탤런트 김형자씨도 국민연금 수급자카드 신청자로 온다.
신한카드가 제작한 국민연금 수급자 카드는 일반 신용․직불카드의 기능은 물론 전국 1,000여개 주요 콘도를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는 등 노령층의 여행과 여가생활 지원 및 문화, 건강, 교육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단은 이번 연극관람과 같이 연2회 정기적으로 수급자를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수급자 카드 서비스로 제공 계획이다.
전광우 이사장은 “수급자 카드와 같이 수급자의 편의와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여 국민연금 수급자 300만명 시대에 걸맞는 고객 맞춤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2010년 10월말 기준 302만3000명에 달하며 이가운데 80%인 246만4000명이 노령연금 수급자다.
수급카드는 본인이 전국 공단지사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