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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회에서 옥엽(조권)과 얼떨결에 입술을 부딪히며 '꽈당 키스'를 선보인 윤승아는 그 사건으로 이후로 자신을 좋아한다고 믿는 옥엽에게 스토커로 오인 받으며 온갖 구박과 타박을 받아 왔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난 9일 방송에서는 승아네 빨랫감에 잘못 섞여 들어온 옥엽의 팬티로, 속옷까지 훔치는 변태로 낙인 찍히게 됐다.
극중 고지식하고 원칙을 중시하는 승아는 옥엽의 주장에 반박해왔지만 할머니에게 알리겠다는 옥엽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옥엽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거짓 시인했다.
'몽땅 내사랑' 스페셜 방송에서는 윤승아와 조권의 키스신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회를 거듭해갈수록 티격태격하며 엮여가는 두 사람의 귀여운 모습이 기대로 바뀌고 있는 상황.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승아와 옥엽이 아웅다웅 하는 모습이 예전 논스톱에서 양동근과 장나라를 보는 것 같다" , "둘의 러브라인이 빨리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승아와 옥엽의 러브라인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여기에 전태수와 윤승아를 둘러싸고 묘한 삼각 러브라인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각 인물들간의 이야기가 점점 흥미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