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순신 장군 동상은 지난달 14일 경기도 이천 보수공장으로 옮겨져 총 21개 상처부위 중에서 동상에 난 상처 15곳을 동상 재질과 거의 똑같은 주물로 떠서 새 살을 이식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또 고압으로 모래를 쏘아 청소하는 샌딩(sanding)작업이 끝나 장군의 얼굴과 몸통 전체가 짙은 녹색이었던 원래의 색깔을 벗고 주물의 원래 모습인 밝은 고동색으로 변신했다.
이와 함께 1968년 제작 당시에는 없었던 내부 뼈대를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넣어 전체를 지탱하도록 해 동상 안팎의 균열과 부식에 대한 보수를 마무리 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은 오는 22일 광화문광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