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미국프로골프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출전

입력 2010-11-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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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배상문(24.키움증권) 등이 미국 진출을 위한 두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배상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뮤리에타의 베어크리크CC(파72.7천6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2차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4라운드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쳤다.

공동 3위에 오른 배상문은 공동 20위까지 주는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티켓을 가볍게 따냈다.

올해 KGT에서 대상, 최저평균타수상, 신인상을 휩쓴 김비오(21.넥슨)도 공동 6위(4언더파 284타)에 올라 최종전에 나간다.

뉴질랜드교포 이진명(20.캘러웨이)은 공동 12위(이븐파 288타), 오태근(34.캘러웨이)은 공동 15위(1오버파 289타)로 2차전을 통과했다.

이승호(24.토마토저축은행)는 미국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의 암브레이CC(파71.6천811야드)에서 열린 2차전에서 합계 9언더파 275타를 쳐 1위를 차지하며 최종전에 나간다.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은 12월1일부터 엿새 동안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 내셔널G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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