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영희는 여우주연상 수상소감에서 “감사하다. 다른 사람들은 한 단계 올라가는 것이 쉬워 보이는데 나는 왜 이렇게 험난할까 생각해왔다”며 “그래서 내가 연기에 자질이 없나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배우로서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감격해 했다.
서영희의 수상소감에 다른 여배우들도 같이 눈물지어 화제다. 그녀의 이같은 발언에 윤여정 조여정 서우 등의 여배우들이 함께 눈물 흘리며 축하해 준 것.
한편 서영희는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서의 열연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인적이 드문 한 섬에 사는 김복남 역을 맡아 그 여인의 세상을 향한 처절한 복수극을 열연해 관객과 평단의 고른 찬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작품상=시
△남우주연상=원빈(아저씨) △여우주연상=서영희(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감독상=이창동(시)
△남우조연상=유해진(이끼) △여우조연상=윤여정(하녀)
△공로상=신성일 △미술상=박일현(방자전) △각본상=이창동(시)
△시각효과상=박정률/무술(아저씨) △편집상=김상범, 김재범(아저씨)
△신인남우상=송새벽(방자전) △신인여우상=김새론(아저씨)
△음향상=공태원, 조민호(심야의 FM) △음악상=심현정(아저씨) △조명상=이철오(아저씨)
△촬영상=이태윤(아저씨) △신인감독상=장철수(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