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대만과 우승 격돌

입력 2010-11-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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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가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만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광저우 아오티 야구장에서 열린 개최국 중국과 준결승에서 선발 투수 양현종(KIA)의 호투와 박경완(SK)의 2타점 적시타, 추신수(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1점 홈런을 앞세워 7-1로 완승했다.

대만은 일본과 두 번째 준결승에서 승부치기로 치러진 연장 10회 1사 2, 3루에서 천융지(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의 내야 땅볼로 결승점을 뽑아 4-3으로 이겼다.

일본은 0-3으로 패색이 짙던 9회 1사 1, 2루에서 하야시 도시유키(후지중공업)의 극적인 우중간 3점포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지만 연장 10회말 무사 1,2루 승부치기 상황에서 1점도 빼내지 못해 패배를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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