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주요종목들은 18일 혼조세를 보였다.
금강산 관광사업을 재개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현대아산은 1만5500원으로 4거래일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카드도 전일에 이어 0.27% 상승하며 1만8250원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상선, SK에너지와 함께 운송가맹 및 주선 사업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계약한 현대로지엠(-0.79%)은 9450원으로 하락했고 현대삼호중공업도 7만2750원으로 0.14% 내렸다.
베트남, 태국등 10여국에 진출해 공사 수주에 성공한 현대엔지니어링은 31만750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삼성광주전자와 삼성SDS, 삼성서비스전자는 나란히 상승하며 각각 1만9150원, 14만3500원, 1만7750원으로 삼성계열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IT계열주인 서울통신기술(6만8750원)과 엘지씨엔에스(3만1250원)는 가격 변동 없이 쉬어가는 모습이다. 1만4300원에서 관망세를 보이던 복권시스템 사업자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1만4400원으로 상승했고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1만3600원으로 0.37% 소폭 하락했다.
농수산홈쇼핑(4만5500원, +1.11%)에 AK몰 백화점관이 입점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외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홈쇼핑주인 롯데홈쇼핑도 7만2500원으로 1000원 상승했다.
장외 건설주에서는 SK건설(4만1750원)이 에콰도르에서 정유공장 보수공사를 단독 수주했다는 소식과 극동건설(1만2750원)이 대한지적공사와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지적공사가 추진하는 모든 건설사업에 지적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가격 변동은 없었다.
이밖에 메디슨(+0.51%)과 시큐아이닷컴(+1.72%), 세메스(+0.14%), 마이다스아이티(+0.78%), 메가젠임플란트(+2.56%), 세크론(+0.85%), 웅진식품(+0.25%) 등 장외 종목들은 상승했다.
프리보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지수는 18일 전일대비 2.02%, 251.34포인트 내린 1만2218.79, 프리보드벤처지수는 3.08%, 947.74포인트 하락한 2만9859.23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4만806주, 거래대금은 1억4316만8705원이다. 거래량은 3만8667주를 기록한 씨앤상선, 거래대금은 5865만4700원이 거래된 코캄이 가장 많았다. 72개 거래가능 종목 중 27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13개와 10개다.
앤알커뮤니케이션(5020원, +65원, +1.31%), 아하정보통신(895원, +250원, +6.85%)등이 상승한 반면 셀레네(1070원, -50원, -4.46%), 코캄(9830원, -320원, -3.15%)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