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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제 여유 교역회는 중국민항총국 및 국가 여유국에서 주최하는 박람회로서 상하이와 쿤밍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관람객 총 10만 명 규모의 중국 최대 여행 박람회다.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 내 한국관광공사 홍보관에서 열린 비빔밥 시연회에서는 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지름 1.5m의 대형비빔밥을 만드는 장면을 시연하고 관람객 중 희망자는 무대 위에서 비빔밥을 직접 비벼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완성된 비빔밥은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직접 제공해 관람객들이 한국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비빔밥 시식회에는 행사 이전부터 글로벌 명품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대표한식 기내식인 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든 인파로 붐볐으며 준비한 600여명 분의 비빔밥이 행사가 시작되자 마자 동이 나는 등 행사장을 찾은 중국인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행사장에 비빔밥 조리 장면 동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기내 퍼스트 클래스 비빔밥 샘플도 전시해 한식의 아름다움을 중국 대륙에 알렸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복장을 한 테디베어 포토존을 마련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천~상하이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하는 등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 머큐리상을 수상한 비빔국수를 비롯해 삼계탕, 꼬리곰탕, 북어국, 한정식, 한식죽, 막걸리쌀빵 등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 개발, 품질 향상 노력 및 해외 시연회를 통해 웰빙 식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식을 세계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