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재건축·재개발 조합 임원 워크숍

입력 2010-11-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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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분쟁이나 조합원 갈등 등으로 재건축 사업이 중단되는 사례가 늘어나자 정부가 재건축 조합 임원들과 함께 청렴실천 방안 등을 논의하는 대규모 워크숍을 연다.

국토해양부는 한국도시정비협회와 공동으로 19일 서초동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도시·주택 정비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가 전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관계자를 모아 워크숍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개발·재건축이 노후·불량 주택 정비, 주택 공급 확대, 도시환경 개선 등의 기능을 하고 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성이 떨어지고 주민 갈등으로 지연 또는 중단되는 사례가 많아 현장 목소리를 듣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 워크숍에서는 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된 다양한 대안을 놓고 토론이 이뤄지고,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청렴 실천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소송 등 법적 분쟁 방지를 위한 전문가 강연, 벤치마킹할 수 있는 정비사업 우수사례 발표 등도 이어진다.

국토부는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 워크숍에서 나오는 여러 의견을 정책을 세울 때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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