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12월17일까지 한달간 성수, 천안, 군산 등50개 이마트에서 ‘2010년 햅쌀막걸리 대전’을 열고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 알리기에 적극 앞장선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이마트 그리고 농수산물유통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산 햅쌀로 만든 다양한 막걸리를 소개함으로써 우리 전통주를 알림과 동시에 우리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충남의 성광주조, 전남의 나주탁주주조 등 지자체에서 선정한 전국 51개 유명 양조장에서 만든 햅쌀 막걸리를 이마트 매장에 선보이게 됨으로써 영세한 지역 양조장의 판로가 확대되 이를 통해 막걸리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햅쌀 막걸리 대전에 소개되는 주요 상품을 살펴보면 한주 양조의 ‘(生)안성맞춤길벗 막걸리’를 2100원에 나주탁주주조장의 ‘(生)솔잎탁주’를 1800원에 판매하고, 성광주조의 ‘(生)미담막걸리’는 1450원에 판매한다.
한편 막걸리 홍보를 위해 농수산유통공사에서는 코엑스에서 '햅쌀막걸리 홍보관'를 열고 햅쌀 막걸리 소개와 시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도 농림식품수산부와 연계하여 햅쌀 막걸리 막걸리관련 책자와 막걸리잔 등 다양한 사은품도 준비해 매장에서 막걸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마트 상품본부 하광옥본부장은 “이번 햅쌀 막걸리 대전을 통해 지역 우수 주조장의 판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세 양조장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또한 이는 우리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우리쌀 막걸리 알리기에 앞장 설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