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에 가까스로 500선은 지켰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52포인트(-0.89%) 하락한 504.8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 12일 '옵션 만기일 쇼크'에 의한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돼 오전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낙폭을 확대했지만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00선은 방어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2억원, 36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243억원 순매도 했다. 기관은 사흘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출판이 6% 이상 급락했으며 일반전기전자, 금속, 운송장비, 소프트웨어는 2~4% 이상 하락했다. 반면 통신서비스, 인터넷 제약은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2.75%), 서울반도체(+0.26%), SK브로드밴드(+1.15%), OCI머티리얼(+2.99%), 동서(+0.79%), 메가스터디(+0.06%), 네오위즈게임즈(+0.40%), 에스에프에이(+5.42%), GS홈쇼핑(+3.40%), SK컴즈(+2.72%)는 상승했다.
CJ오쇼핑(-0.57%), 포스코ICT(-2.17%), 다음(-0.38%), 태웅(-1.75%), 포스코켐텍(-0.60%), 성광벤트(-11.13%), 차바이오앤(-4.92%)는 하락했다.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32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4개를 포함한 627개 종목은 하락했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