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정(24·용인시청)-이은아(22·양산시청)가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예선에서 홍콩에 덜미를 잡혔다.
이현정과 이은아는 15일 중국 광저우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홍콩의 클라라.소니아조에 세트스코어 1-2(21-19 17-21 10-15)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3세트까지 가면서 승점 1점을 챙겨 중국, 홍콩에 이어 A조 3위를 달렸다. 4위는 한 세트도 따지 못한 카자흐스탄이다.
또 다른 한국 대표인 이선화(23·안산시체육회)-곽미정(21·용인시청)조는 D조에 편성됐다.
비치발리볼 여자부는 A~D조에서 상위 2팀씩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고준용(21·인하대)-이광인(19·경희대), 안태영(27·용인시청)-권용석(20·홍익대)조가 나서는 남자부는 조별 예선과 16강, 8강 토너먼트를 거쳐 메달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