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오바마 “中과 전략적이고 경제적인 대화 가져”

입력 2010-11-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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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美와 좋은 관계 유지 세계 안정에 부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 오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전략적이고 경제적인 대화를 가졌다. 중요한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지난 수년 동안 더 강고해졌다”며 자신이 후 주석과 양국 문제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양국이 지도적인 핵 강국으로서 핵확산 문제에 대한 특별한 의무를 명백히 갖고 있으며 지도적인 경제국으로서 강력하고 균형적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보하는 데 특별한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도 “미국과의 관계 진전을 위해 대화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양국 국민의 이해에 부합할 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부합한다”고 답했다.

후 주석은 이어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모든 당사자의 조율된 노력으로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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