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고지서를 분실했을 경우 세무서 방문 없이 컴퓨터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세청은 지난 10일부터 여러 웹사이트에 흩어져 제공하던 세금정보를 통합해 볼 수 있도록 1인1세무계정(MY NTS)를 만들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MY NTS에서 제공되는 세금 내역은 △신고납부내역 △체납환급내역 △현금영수증 사용금액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액 △연말정산 소득공제 △자료내역 △근로장려금 △법령정보 △민원처리상태 △세무조사이력 △세법해석관리 등 납세자들의 이용도가 높은 51종의 세금정보이다.
또한 MY NTS에서는 납세자를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비사업자로 구분해 맞춤형 세금정보를 제공한다.
My NTS는 납세자의 중요한 개인정보가 수록돼 있어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통해서만 로그인이 가능하며 한 번만 접속하면 다른 웹사이트(홈택스, 현금영수증, e-세로, 국세청 홈페이지)에도 별도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