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 G20회의로 낙폭 제한

입력 2010-11-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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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11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23분 현재 낙폭을 늘려 110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 신용위험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세부사항이 발표되면서 유로화에 대해 보합세를 나타낸 달러화와 위안화 절상 기대감 등으로 인해 하락 압력을 받으며 출발했다.

지난 10일 (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 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의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율 종가보다 0.1원 내린 1111.5~1112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아울러 중국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도 전날과 같이 외국인 주식자금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G20 정상회의 개막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는 제한되며 1110원 부근 박스권 내에서의 관망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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