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전국 철도부지의 개발을 촉진하고자 민간부분의 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안 대상 철도부지는 전국 148곳으로,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등을 통해 공개된 내용을 토대로 자유롭게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안서는 내달 15일과 내년 3월15일 두 차례에 걸쳐 접수 받는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초 제안자 자격을 부여해 사업 공개 입찰에서 우대 점수(5%이내)를 줄 계획이다.
김헌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부동산 시장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며 “유휴 토지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