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미국, 러시아, 독일은 정상의 신변을 위해 자국에서 방탄차량을 직접 공수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3개국 정상은 모두 자국에서 직접 방탄차량을 공수해 이동차량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탄차량은 미군 수송기를 통해 이미 서울에 도착한 상태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을 마치고 이날 밤에 입국할 예정이었다가 시간이 오후 6시40분경으로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