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1일 인도네시아 반둥에 ‘페스티벌 시티(Festival City)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11월 11일 기준, 인도네시아 22개, 중국 80개, 베트남 2개 등 해외 3개국에 104개 점포를 운영하며, 국내 86개 점포를 포함하면 국내외에서 총 190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롯데마트 페스티벌 시티점이 문을 열게 된 인도네시아 반둥은 중부 자바섬의 중심도시이자 최대 관광도시 및 쇼핑도시다.
페스티벌 시티점은 이곳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의 복합건물에 들어서게 된다.
매장은 지하 1층에 영업면적 약 7440㎡(2250여평) 규모로 운영되며 지하 2층~지상 4층 일부는 주차장으로 운영돼 총 700여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지상 1층~지상 2층에는 마타하리 백화점이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5층에는 가전, 의류, 미용실, 카페 등 다양한 임대매장으로 구성된 쇼핑몰과 시네마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상 5층~지상 11층까지는 180개 호실을 갖춘 Harris 호텔이 들어선다.
롯데마트 페스티벌 시티점은 상권 특성에 맞춰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명 의류 브랜드 상품을 연중 할인해 판매하며, 수입 과일 및 소포장 상품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법인장는 “자바섬내 최대 관광도시이자 쇼핑도시라는 상권 특성에 맞춰 매장을 구성했다”며, “특히, 백화점, 쇼핑몰, 호텔, 시네마 등과의 제휴 마케팅도 전개해 타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