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오병진, 에이미, 쿨케이
에이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쿨케이와 오병진은 무슨 관계일까. 둘도 동업관계였다던데. 난 마침내 둘 사이에 무지무지 큰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말 사람관계가 이정도가 될 수 있구나 라는 또 다른 현실을 일깨워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이미는 “쿨케이를 본건 딱 두 번이지만 쿨케이를 보면 왜 나를 보는 것 같을까. 왜 그리 슬퍼 보일까. 포부를 갖고 열심히 살아가던 한 사람이 악의를 갖고 접근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것을 잃게 됐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오병진을 보면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가 떠오른다. 겉모습은 완벽하고 흠잡을 곳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너무 치밀하다. 더러운 꼴 보기 싫어 사람들이 건들지를 못한다. 이 영화보고 공부했나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에이미와 오병진은 연 매출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의류쇼핑몰 ‘더 에이미’를 운영해왔으나 갈등을 겪어 법정 공방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