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등 3국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클루넷이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59분 현재 클루넷은 전일대비 21원(2.77%) 상승한 78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열린 한중일 공개SW 활성화포럼에 따르면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제1워킹그룹은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내년에 오픈소스SW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 및 평가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TF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정부, 이러닝 솔루션을 비롯해 3국이 공동으로 수행할 시범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세 나라의 역할을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IT 관련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클라우드 컴퓨터 관련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클루넷은 최근 대규모 분산처리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하둡(Hadoop)기반의 맵리듀스(MapReduce)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용 인코딩 기술을 개발했다.
'클라우드 인코딩 서비스(가칭)'로 불리는 이 기술은 하둡기반의 맵리듀스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용 미디어 콘텐츠 인코딩 기술로 인터넷상에서의 각종 영상 콘텐츠를 스마폰 등의 사용자 모바일로 전송할 경우 파일 변환에 필요한 시간을 분산처리기술을 이용해 단축 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