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광저우 금메달 사냥 위해 바로 출국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우승을 일궈낸 김태균이 입국 하루 만에 금메달 사냥을 위해 광저우로 출국했다.

김태균은 일본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뒤 지난 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태균은 입국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4번 타자로 시작해 4번 타자로 끝나고 싶다”며 “타율 3할, 30홈런, 100타점을 목표로 삼겠다”고 내년 시즌의 각오를 취재진에 밝혔다.

이어 “올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체력을 확실히 갖추겠다”며 체력보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태균은 입국 후 휴식을 취할 틈도 없이 10일 오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금메달 획득을 위해 야구대표팀과 함께 출국했다.

올 12월11일 김석류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김태균은 “한국에서 혼자 결혼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던 석류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물해야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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