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학로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문화재단은 10일 대학로 일대에서 열리는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대학로 애플리케이션’과 ‘재단 애플리케이션’ 등 2가지 종류로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대학로 애플리케이션은 대학로의 문화지도와 공연 정보, 공연장 정보,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하며, 추후 실시간 예매 시스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일반 공연 정보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장르의 무료 문화예술 정보를 위주로 재단 행사와 정보, 온라인 인맥 구축서비스(SNS) 등을 서비스한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대학로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정보를 확인하고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
서울문화재단은 또 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용으로 재구성한 웹페이지도 개발해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서울시 모바일 공공정보 데이터베이스,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 데이터베이스 등과 연동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더 좋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