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선물, 美 양적완화 소식에 연고점 경신...251선 안착

입력 2010-11-04 10:17

오희나 기자 hn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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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사흘 연속 상승하며 연고점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4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전일대비 0.36%, 0.90포인트 내린 251.20을 기록중이다.

지수선물은 뉴욕증시가 전일 연방준비제도(Fed)가 2차 양적완화 규모를 발표하면서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0.60포인트 오른 250.90으로 개장했다. 연방준비제도는 내년 6월까지 매월 750억달러, 총 6천억달러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내용의 2차 양적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지수선물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로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하며 장중 한때 251.85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기관은 1642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인 반면 외국인은 835계약, 개인은 793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282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38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0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3065계약 늘어난 10만2659계약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