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개월된 영아가 어린이집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30분께 광명시 철산동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5개월된 한모군이 숨져 있는 것을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모씨(35·여)가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분유를 먹이고 등을 두드린 뒤 재웠는데, 잠을 자는 줄 알았더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한군은 이날 오후 5시께 어린이집에 맡겨졌으며, 어머니 이모씨(32)가 1시간30분만에 데리러 왔을 때는 이미 숨져 있었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한군이 영아돌연사증후군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