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당 지우마 호세프 승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노동자당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31일(현지시간) 투표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AP연합
브라질의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지우마 호세프 집권 노동자당 후보가 지난 31일(현지시간) 실시된 제40대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승리가 확정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 보도했다.
브라질 연방선거법원(TSE)은 오후 8시40분 현재 개표 집계가 97%가량 이뤄졌으며 호세프 후보가 55.76%의 득표율을 기록해 승리했다고 밝혔다.
제1야당 사회민주당의 조제 세하 후보는 44.2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호세프 후보는 내년 1월1일 브라질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