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방송 중 눈물 보인 까닭은?

입력 2010-11-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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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소녀시대 유리가 방송 중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소녀시대 유리는 일일게스트로 나서 멤버들과 함께 런닝볼 쟁탈전을 벌였다.

하지만 이날 유리가 오기 전 ‘런닝맨’ 멤버들은 소녀시대 유리에게 미안함을 유발시키기 위한 전략을 짰다.

유리와 한 편이 된 멤버들은 100초 안에 10문제를 풀어야 하는 스피드 퀴즈에서 유리가 내는 문제를 일부러 틀려 탈락하는 것이 미션이었다.

게임이 끝나고 런닝볼 획득에 실패한 유리는 자책감에 눈물을 흘리며 주저앉았다.

그러나 이내 곧 몰래카메라임을 제작진이 밝히자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유리가 “이게 뭐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너무한다”라며 “하하도 개리도 진짜 똑똑한 사람인가 했다”라고 소감을 들려줘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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