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동섭 IPE사업단장(왼쪽)과 예림당 나성훈 사장이 27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스마트 러닝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 사업 제휴 조인식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 예림당과 스마트 러닝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콘텐츠 플랫폼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와 각종 서비스를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제공하는 스마트 러닝 서비스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예림당이 보유한 우수한 학습 인프라(콘텐츠)와 SK텔레콤이 개발 중인 콘텐츠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한차원 높은 수준의 저렴한 모바일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예림당은 학습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SK텔레콤은 언제 어디서나 학습 콘텐츠에 접근이 가능한 고품질의 네트워크(유무선통합망, 와이파이 등) 구축과 운용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SK텔레콤 지동섭 IPE사업단장은 “SK텔레콤은 소비자가 원하고 타 산업군의 플레이어가 원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산업 전반에 걸친 생산성 향상을 이루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예림당과의 제휴를 통해 이동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양질의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교육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