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소년 가장 위해 펀드 조성

입력 2010-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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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청소년 가장의 주거 안정을 위해 ‘관세청키다리아저씨펀드’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관세청키다리아저씨 펀드는 관세청 직원들 중 자율적으로 해당 펀드에 가입한 사람들이 매달 1000원씩 내는 기부금으로 운용되며 펀드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이 거주하는 정부주택의 관리비, 공공요금을 내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들은 제 때 세금을 내지 못해 전기·수도가 차단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8일에는 윤영선 관세청장과 윤정숙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가 서울 가회동에 위치한 아름다운재단에서 관세청과 아름다운재단 간에 펀드와 관련한 기금조성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나눔 문화를 지속해 나감으로써 따뜻하고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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